지방·소하천 일제조사…4억5천만원 투입 하천 20곳 정비

▲ 문경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4억5천만 원을 들여 하천위험 구간 20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펼친다.
▲ 문경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4억5천만 원을 들여 하천위험 구간 20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펼친다.
문경시가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하도(물이 흐르는 길) 정비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지역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 지장목, 갈대 등으로 인해 하천 흐름이 둔화되고, 통수 단면을 축소시킬 우려가 있는 지방·소하천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태풍·집중호우 등 피해 우려가 높은 하천구간 하도 정비를 조기에 추진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로 하천위험구간 20곳을 확정하고 사업비, 장비비, 인건비 등 총 4억5천만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사업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 완료하고 치수안정성 확보와 함께 영농편익도 제공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빈도와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 하도 정비를 조속히 완료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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