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예천 확진자 33명으로 늘어

▲ 예천군 보건소 전경
▲ 예천군 보건소 전경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경북 예천에서 세 살 아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등 15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6·여·28번 확진자)의 돌봄서비스를 받은 예천읍의 3세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와 함께 돌봄을 한 동료 교사로 도청신도시가 있는 안동시 풍천면에 거주하는 B씨(40·여)도 확진됐다.

세 살 여아와 B씨의 확진으로 예천의 코로나19 확산은 5차까지 일어난 셈이다.

A씨는 아들(19·19번 확진자·3차 감염)이 예천의 지역사회감염을 촉발시킨 40대 여성(7번 확진자·1차 감염)의 아들(19·2차 감염) 접촉자로 지난 12일 확진되면서 4차 감염자가 됐다.

A씨와 접촉한 예천읍 소재 방과후 수업 참여 아이는 총 1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6명이 검사해 2명 음성, 3명은 검사중이다. 나머지 5명은 전수검사를 계획중이다.

예천에서는 한달여 만인 지난 9일 경로당 행복도우미 활동을 하는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된 후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3명 등 한 총 27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일 전까지는 6명의 확진자가 있었고 이들은 지난 4일까지 모두 완치 퇴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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