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른 불편 해소될 전망

▲ 도서관 회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홍보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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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도서관 회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도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자격요건인 대구 소재 확인을 위해 연관 시스템과 실시간 정보연계로 대구시민, 대구 학생 자격을 바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대구전자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가입 후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 확인 절차를 거쳐야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난 8일 대구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계 및 14일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연계로 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가입과 인증을 통해 대구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태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중 전자책 접근성이 개선돼 대구시민의 독서율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온라인 도서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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