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4만2천138명에게 교과서 구입비 39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비 지원대상은 무상교육 대상자인 고교 2, 3학년 학생이다.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 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교과서구입비는 저소득층 가구 선정이 완료되는 다음달 이후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9월 고교 3학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을 점차 확대해 2021학년도에는 모든 학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교과서 무상지원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줄고,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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