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경제진흥원 전경.
▲ 경북도경제진흥원 전경.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가 제정한 시스템이다.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인증체제로 조직 내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 8가지 이상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획득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핵심부서를 정한 뒤 이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부패방지방침 제정과 목표 수립,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과 평가, 내부 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교육 실시, 내부심사 등 부패방지경영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경북지역 기업과 도민을 위해 행복경제를 실천하는 존경받는 경제전문기관으로서 윤리적인 경영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며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전 임직원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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