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진의 급여 반납에 이어 일반 직원도 자발적 동참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간부 공무원들에 이어 일반 공무원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 동참에 나섰다.



대구시는 9일 “지난달 진행됐던 권영진 시장 이하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월급여 반납·성금 모금운동에 이어, 5급 이하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1억5천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시청 간부진들이 급여반납 모금을 펼치자, 5급 이하 직원들이 이에 화답해 부서별 자율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이번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코로나19 극복과 지역방역대책 강화에 쓸 계획이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자발적인 성금모금으로 시민에게 온정을 베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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