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의 아경.
▲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의 아경.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수성못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관 100선’에 선정됐다.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 건)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최종 100선을 선정했는 데 여기에 수성못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성못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수성구 대표 관광자원으로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수성 빛 예술제, 수성못 페스티벌, 뮤직수제맥주축제,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등 주요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버스킹 공연, 하루 4회 가동 되는 영상음악분수 등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수성못은 야간관광 안내서인‘야간관광 디렉터리북’에 실리게 된다.



앞으로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아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등을 실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야간관광 홍보물(영·중·일)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힐링장소 수성못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사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