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후보는 8일 ‘북구지역 전통시장 현대화’를 공약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상품 품질보증제도 도입 △앱을 활용한 배달지원서비스 제공 △주차시설 구축 등이다.

양 후보는 “품질보증센터는 시장 상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보증해 양질의 상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라며 “북구 전통시장을 브랜드화시켜 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앱을 활용한 배달지원서비스가 도입되면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어르신들은 물론 1인 가구가 편리하게 전통시장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뚜렷한 주차시설이 없는 칠성시장, 동대구시장, 산격시장 등에 현대화된 주차시설을 건립하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삶을 책임져 온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드는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생계를 위협받는 상인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북구 전통시장상인회 와 논의해 북구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대구시민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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