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해 양북면 와읍리에 신규마을 조성해 기존 16가구에 20가구 유입 36가구 마을로

▲ 경주시 양북면 와읍리 능곡지구 신규 마을 전경.
▲ 경주시 양북면 와읍리 능곡지구 신규 마을 전경.
경주시가 바다와 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형성된 양북면 와읍리 능곡지구에 신규 마을 조성을 완료했다.

능곡마을 조성은 기존 마을 형태를 기반으로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는 등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18억 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경주시는 마을 조성을 위해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공동이용시설, 한전 지중화 등 기반시설 사업을 시행했다. 마을정비조합법인은 사업 부지를 확보, 입주자 주도형 주택을 건립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기존 16가구에 도시민 20가구를 유입해 모두 36가구가 입주하게 되면 침체된 농어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어촌지역 마을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