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대구 수성갑 후보가 7일 TK(대구·경북)가 나서면 문재인 정권도 끝을 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구경북 시·도민 수성구주민 여러분! TK는 대한민국에 큰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가장 앞장서서 이겨내 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주 후보는 “최초의 항일의병운동도 1894년 대구경북에서 일어났고 50여년 독립운동의 첫머리를 장식했던 것”이라며 “일제의 경제침략에 맞서 국권을 되찾기 위한 국채보상운동도 대구경북에서 처음 일어났다. 이런 항일정신은 독립운동의 혼이 돼 선조들의 가슴에 뿌리 내렸으며,남북한을 포함해,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지역도 당연히 대구경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김일성의 6.25 남침 때도 어린 중학생들까지 나서서 장렬히 산화하면서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지켜냈기에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4·19 혁명도 2·28 대구 민주운동이 출발점이 됐고 대한민국을 근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도 구미 출신인 박정희 대통령께서 주도하셨고, 그 시작도 대구경북이었다”고 TK의 민초의 힘을 강조했다.

▲ 주호영 의원
▲ 주호영 의원
주 후보는 지금의 현실과 관련, “민주주의로 위장한 문재인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적폐청산을 내세워 무자비한 정치보복을 감행하고, 온갖 포퓰리즘에 안보실패, 탈원전, 외교고립, 경제폭망에 이어 파렴치한 조국을 구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또다시 큰 위기에 직면했다.이대로 망하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을 중단시켜야 한다”면서 “다시 대구경북이 일어서야 하고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역사의 현장이 증명하듯이 대구경북이 나서면 문재인 정권도 끝장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 아니, 반드시 해야 할 것”이라며 “저, 주호영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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