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복합혁신센터 조감도.
▲ 김천복합혁신센터 조감도.
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에 나선다.

‘김천복합혁신센터’는 8천287㎡ 부지에 국·도비 114억 원 등 총 36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만163㎡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 다목적 강당, 청소년실,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도서관, 각종 공연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그리고 청소년실은 학생 및 젊은 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 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휴게실 및 북카페 등 편안하고 수준 높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김천시는 지난해 건축설계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이번 2단계 심사 승인을 끝으로 중앙투자심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지방건설기술심의, 건축심의 및 각종 인증을 서둘러 완료하고 공사에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복합혁신센터가 2022년에 완공되면 율곡동 주민들과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그리고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 추가 유치,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 구축 등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의 거점도시가 되고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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