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봉교 구미을 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를 선산읍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발전 불균형 극복 차원에서도 폴리텍대 구미캠퍼스의 신산업학과 등 학과 확대 개편과 융합 기술교육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미시가 선산읍 노상리 일대 계획 중인 종합레저스포츠타운과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융합 기술교육원 등을 연계해 추진할 경우 시·군 통합 이후 쇠퇴하고 있는 선산읍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후보는 “2022년 생곡에서 구포와 지산을 잇는 강변 우회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강화되고 폴리텍 대학 이전 비용은 국비로 충당할 수 있어 시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봉교 후보는 “시·군 통합 이후 선산 군청의 폐쇄로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그나마 추진되던 금오공대 이전도 무산되면서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아픔 치유와 선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종합레저 스포츠 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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