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하고 위선적이며 오만한 문재인 정권 심판 호소||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선거 운동
추 후보는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700여명을 넘어섰고, 달성군에서만 6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다사지역에 위치한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인근 상인들과 주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응원하는 선거 운동을 펼치겠다”며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추 후보는 “정부의 초기 방역 실패로 100명이 넘는 대구 시민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문 정권은 반성은커녕, 정부의 대응능력을 자화자찬하기 바쁘다. 창문을 다 열어놓고 모기를 잡고 있는 형국에서 그나마 우리나라가 버티고 있는 것은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국민 여러분의 훌륭한 시민의식 덕분이다”면서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이 초래한 국정혼란과 경제실정을 심판하고, 향후 4년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일꾼을 뽑는 선거다. 그럼에도 문 정권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나 심판이 코로나19 이슈에 가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13일 동안 달성 곳곳을 누비며 군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민생경제폭망 △이념에 치우친 기업 옥죄기로 인한 국가성장동력 상실 △선심성복지 남발로 재정고갈과 국가부채 급증 △국가자해적 탈원전 △친북·친중 굴욕외교와 안보무력화 △조국 사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의 내로남불 등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오만한 문재인 정권의 실상을 알리고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