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청 전경.
▲ 칠곡군청 전경.
칠곡지역 건물주(임대인)들이 착한 임대료와 착한 기부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세입자의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운동이다.

임대인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다.

2일 현재까지 12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월세를 10~100%까지 감면하고 있다.

또 착한 기부운동에 문명숙 왜관읍 상공인협의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회원이 동참하고 있다.

마스크 기부는 물론 각종 생필품부터 마음과 정성을 담아 실천하는 음식과 성금 기부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착한 임대료와 착한 기부운동이 확산돼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칠곡군도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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