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4호선 조기착공,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교육환경 개선 등 통해‘서대구 성공시

▲ 통합당 대구 서구 후보인 김상훈 의원이 2일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 통합당 대구 서구 후보인 김상훈 의원이 2일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상훈 의원
▲ 김상훈 의원
그동안 방역활동을 중심으로 소규모 주민접촉을 계속해오던 미래통합당 기호 2번 김상훈 후보가 2일 아침 비산네거리 인사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 후보측은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았고 개학도 미뤄질 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문자발송, 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토박이인 김상훈 후보는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제19대·20대 국회의원(대구 서구)을 지내, 대구를 가장 정확히 알고 서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대구 발전 전문가로, 이번 선거에서 교통, 도시환경, 교육, 복지 등 크게 4개 분야 공약을 마련했다.

우선 교통분야에서는△4호선 순환전철 트램(Tram) 조기착공을 통한 대구시 전역 연결 △서대구KTX, 대구산업선, 대구광역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등 신규 노선 추진 등을 통해 서구를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악취제거△염색산단 집진시설 지원 및 서구 전반의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한다는 공약을 마련했다.

교육환경 공약으로는 △노후 교육시설 개선 △교육도서관 신축 △우수교사 유치 △서구권역 공동 특설반 운영, △각 동별 교육나눔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이 있다.

또 △평생 학습관 신축, △서구 문화원 건립 △어르신 복지관 신축 등 서구의 복지 상승을 위한 공약도 준비했다.

김상훈 후보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시설 확충 등 나라와 대구, 서구를 위한 일이라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 자식 세대들에게 어떤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진중한 판단을 해야 하는 선거라고 생각해주시고, 오는 15일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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