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4·15 총선 선거운동 2일부터 본격 시작...여야 ‘비례정당’ 원팀으로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이낙연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최배근, 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소방관과 의료진을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2일부터 13일간의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열전에 돌입한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기존의 모 정당과 비례 위성 정당의 공동 선거 운동이 본격화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무음 유세차 등 조용한 선거운동이 이뤄지는 등 전례 없는 선거 운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대구12명, 경북 13명 등 TK 25개 지역구에 등록한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이번 총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2일부터 14일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과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이며 선거 운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총선 전략으로 국정 발목을 잡는 통합당 등 야당심판론을 내세우는 한편 각종 개혁정책 완수를 위해선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국민에 호소하면서 외국언론에서 호평이 잇따르는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성과로 부각시킬 전망이다.

이날 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첫 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원팀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상임선대위장은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우리는 코로나 전쟁에서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이 1일 국회 로텐더홀 홀 앞 계단에서 열린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 선언식에서 함께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제1야당인 통합당은 경제, 안보 등 문재인 정부 총체적 실정을 부각하는 정권 심판론으로 역공에 나서면서 코로나19 초기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는 등 방역실패로 마스크 대란 등 현재의 혼란을 불러왔다고 맞설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날 첫 연대 일정으로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양당은 공동 선거 대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2일부터 공동 유세에 들어간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진정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그 방향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을 도탄에서 구해내는 것이다.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대한민국 살리기에 같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2일 자정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취약지역인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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