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청 전경
▲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기 위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재난긴급생활비 90억200만 원을 1회 추경예산안에 편성했다.



군은 1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 중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기준 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50만∼80만 원을 차등 지원 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우편, 전자 우편으로 할 수 있다.

또 신속한 지원을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과 칠곡사랑카드로 생활비를 지급하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대상자 등 기존 정부지원 대상가구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이 삶에 희망을 품고,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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