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무소속 출마 지역 당력 집중키로 결의 …세비 반납 코로나 19사태에 힘보태
통합당 대구시당은 우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윤재옥(달서을), 김상훈(서구)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에는 곽상도(중남구) 민생경제위기극복본부장에는 추경호(달성군)의원이 국회의원선거구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각 국회의원후보자로 구성했다.
추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덕망 있고 유능한 당외인사를 추가로 영입하는 한편 대구시 각종 직능단체, 소상공인단체 등 여러 단체 인사들을 선대위 조직에 적극 영입키로 했다.
특히,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경선후보자 등 낙천한 인사들도 선대위에 적극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사태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통합당 대구 현역 국회의원 전원은 남은 임기동안의 세비 전액(1인당 2천만 원, 총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현재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와 동반 탈당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선거이후 복당을 불허하기로 한 기존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의 원칙을 국회의원 후보자 전원이 재확인하고 복당 절대 불가 방침을 중앙당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에는 미래통합당 후보자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 시기에 대해논란이 되고 있는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하여 미래통합당 대구 국회의원 후보자 전원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현재 국민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 최대한 빨리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다만, 이 사안을 민생 경제가 위중한 상황에서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략적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시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