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은 26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외식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임차인이 함께하는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달서구지역 임대료 인하 점포는 282개소로 늘었다. 인하기간은 2∼3개월, 인하율은 20∼100%까지 다양하다.



달서구청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이나 주요 상점가 중심의 자발적인 릴레이 협약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형태로 달서형 희망나눔 운동(착한 임대인 찾기, 착한 기부)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생 10여 명 정도로 구성된 ‘경제 살리기 대학생 서포터즈단’도 다음달 구성한다. 이들은 임대인 밀착취재 홍보,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착한 가격업소 소개 등의 임무를 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착한 임대인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거뜬히 극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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