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교육지원청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한 ‘하이 파이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칠곡교육지원청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한 ‘하이 파이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한 ‘하이 파이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6일부터 경북도내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개학 전까지 모두 네 차례 진행된다.

칠곡Wee센터는 먼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감정이해’라는 제목의 부정적 감정 수용과 적절한 대처법을 교육한다.

중·고등학생은 ‘셀프로 자존감 높이기’ 주제로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전지적 엄마 시점’이란 감정 코칭을 통한 자녀와의 대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인스타그램 주소는 @chilgokwee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 내 부모와 자녀는 물론 학교 내 또래 간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고, 양육과 일상생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Wee센터는 정서적인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전화상담 및 전자우편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 중이다.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칠곡Wee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정서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