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 시장, 군수·구청장, 시의원 재산 공개...평균 12억||김문오 달성군수

▲ 대구시공직윤리위 공개 재산 총액 분포 현황
▲ 대구시공직윤리위 공개 재산 총액 분포 현황


권영진 대구시장의 2020년 재산신고액은 18억1천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800만 원 늘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36억7천900만 원을 신고했다.

대구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심사 관할 공개대상자 39명(시장, 부시장, 구청장·군수, 시의원)에 대해서는 26일자 관보에 공개했다.

공개자 39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1천500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7천600만 원이 증가했다.

구청장·군수 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9천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신고자는 김문오 달성군수로 35억4천100만 원, 최소 신고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으로 3억5천500만 원이다.

대구시의회 의원 2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1억4천600만 원이다.

최고는 송영헌 시의원으로 62억3천700만 원, 최소는 김규학 시의원으로 2천600만 원이다.

재산 증가자는 33명(85%)이며 이중 최다 증가자는 이시복 시의원으로 8억5천800만 원 증가했다.

반면 감소자는 6명(15%)으로 최다 감소자는 김재우 시의원이며 10억9천900만 원이 줄었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도 이날 구·군 의회의원 1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7명 등 총 118명에 대한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구·군 의원 111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7억9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신고자는 차대식 북구의원으로 54억 원, 최소 신고자는 박정희 북구의원으로 –9천900만 원이다.

주요 재산 증감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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