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순유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아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에서는 7만 명가량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순이동(전입-전출)은 -3천422명으로, 전국 시도별 순유출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경북이 -2천729명으로 뒤를 이었다.

순이동률 역시 대구 -1.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은 -1.3%를 기록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의 시도별 순이동자 수를 살펴보면 대구 3만1천388명, 경북 3만1천464명이 전입을 신고한 반면 대구 3만4천801명, 경북 3만4천193명이 전출했다.

대구와 경북의 순유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각각 대구 1천156명, 경북 703명 많았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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