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원두영 주무관(28)이 첫 월급 100만 원을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왼쪽부터 임현성 부군수, 원두영 주무관, 이시열 안전건설과장.
▲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원두영 주무관(28)이 첫 월급 100만 원을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왼쪽부터 임현성 부군수, 원두영 주무관, 이시열 안전건설과장.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신입 직원 원두영 주무관(28)이 첫 월급 100만 원을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으로 지난 24일 기부했다.

원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경북도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토목직 9급으로 합격해 지난달 첫 근무지 성주군청 안전건설과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그는 “첫 월급을 가장 가치있게 소비하고 공무원 임용의 기쁨과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성주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기부하면서 시작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무원 임용 이전 직장에서도 생애 첫 월급을 보육원에 기탁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