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24일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전종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한 것을 확인, 강력히 규탄했다.

도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이어 2021년 사용할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 시마네현의 합법적 편입 등의 도발적인 기술을 되풀이한 데 대해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일본의 행위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까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려는 망동으로, 향후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못박고 “이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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