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김현권 예비후보, 여성 안심공약도 발표

▲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을 예비후보가 N번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김철호 구미갑 예비후보는 24일 “N번방 사건으로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생겼으며 특히 피해자 중에는 아동 청소년 피해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며 하루빨리 이들 피해자와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N번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만 국한하지 말고 N번방 참가자 전원에 대한 수사 또한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민주당이 발의한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디지털성범죄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수사와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촬영과 유포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폭력처벌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권 구미을 예비후보도 같은 날 ‘N번방 사건 재발 금지 4법’ 입법 추진과 여성 안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위치 정보와 신상 정보 공개 근거 마련 △성적 촬영물로 협박하는 행위 형법상 특수협박죄로 처벌 △불법 촬영물과 복제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는 행위 자체도 처벌 △촬영·반포·영리적 이용 등에 관한 형량 가중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처벌 근거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LH 등과 협력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여성 안심동네’를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하는 등 여성안심 공약을 구미시 전역에 빈틈없이 시행해 ‘구미 여성안전지도’를 만들고 구미를 전국 최고의 여성안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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