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피앤씨, 서울 병원에 실버위생용품 기증

▲ 칠곡의 신우피앤씨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서울지역 병원에 실버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칠곡의 신우피앤씨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서울지역 병원에 실버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칠곡에 위치한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지역 병원에 실버위생용품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에도 300만 원 상당의 실버위생용품을 기증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코로나19 환자 79명이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서남병원 등 타 시·도 3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송된 환자들은 대부분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증환자들로 실버위생용품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성인용 기저귀는 건강보험에서도 제외돼 의료기관에서는 이번 신우피앤씨의 기증을 매우 반갑게 맞이했다고 알려졌다.

김종호 신우피앤씨 대표는 “서울시에서 지역의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받아준 것에 감명을 받아 경북의 대표브랜드인 실라리안 기업으로서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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