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다음달 3일까지 지역농산물 활용 반찬산업에 참가할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모집한다.

이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창업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또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편의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7곳을 선정, 사업체별로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도비 21%, 시·군비 49%, 자부담 3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용되는 주원료의 100%를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양념류 제외)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반찬제조 가공 시설 및 장비 △품질관리를 위한 저온저장고, 냉장차 △상품화를 위한 포장시설 및 기계 장비 등에 드는 비용이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북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우수한 농산물과 고유의 반찬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질 좋은 반찬으로 소비자, 식당 등에 제공해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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