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0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다음달 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 환경 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서울 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32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 신평장림 등 124개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펀드 투자대상이다.

투자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지식산업센터·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 오피스텔·문화 및 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교통 및 통신·에너지 지원시설 등) 등이다.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민간사업자와 협업을 통한 구조조정 부지 개발, 부동산 개발사업 위주에서 스마트 사업 분야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올해는 20년간 투자된 펀드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최대 투자가 이뤄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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