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상 단지는 32개 국가산업단지 및 124개 일반산업단지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오는 5월8일까지 2020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0년 펀드 투자대상 단지는 서울 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32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성서, 부산 신평장임 등 124개 일반산업단지다.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고용재난지역 내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정성평가 측면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주거 편의 문화(기숙사형 오피스텔, 문화·컨벤션),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 지원시설) 등이 대상이다.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민간사업자와 협업을 통한 구조조정 부지 개발, 부동산 개발사업 위주에서 스마트 사업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코로나19로 사업설명회를 개최되지 않고,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 배너 링크를 통해 영상자료를 제공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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