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30명 선발, 문화기획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 대구문화재단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장면
▲ 대구문화재단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장면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기획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7일에 마감한다.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현장중심 강의,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기초과정은 20~30대 중 문화예술 분야 기획에 관심 있는 입문자(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전시, 마을 만들기, 축제, 예술융합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강의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되는데 전액 무료 교육이다.

특히 올해는 유사분야였던 시장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통합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예술 융합 강의를 신설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초과정 수료자와 문화예술분야 3년 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설한다. 심화과정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지역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활동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꾸며진다.

신청서는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young@dg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과 대구예술발전소(www.daeguartfactory.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9.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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