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희망학교 모집

▲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단위 집중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희망 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에 사업 단위가 아니라 학교 단위로 필요한 공사를 전체적으로 파악해 집중 투자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기존처럼 방학 때만이 아니라 학기 중에도 수업에 지장이 없는 기간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할 수 있어 교육과정 운영도 자유롭다.

올해 공모 사업 예정 학교 수는 10개교이다.

공모를 희망하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 고등학교는 거점교육지원청으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5월 중 설계비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과 거점교육지원청으로 교부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개교(포항 유강초·안동초·청도 동산초), 중학교 3개교(구미 상모중·영천중·고령중), 고등학교 3개교(경주공고·예천여고·경산 경북기계금속고)등 모두 9개교를 선정했다.

서실교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단위 집중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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