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가용예산 확보, 4월까지 217개소 대상, 경영안정 도움

▲ 경북도의 6차산업 인증 경영체 택배비 지원 안내 포스터.
▲ 경북도의 6차산업 인증 경영체 택배비 지원 안내 포스터.
경북도가 6차(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판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택배비는 건당 2천 원으로 월 최대 125건까지 2개월간 지원한다.

업체는 3~4월에 사업을 추진하고, 5월에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청구하면 된다.

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6차산업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217개소(대구 3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택배비 지원은 ‘힘내라 대구·경북(power up), 농특산물 판촉전’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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