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유공화당에 대구달서구병 공천서류 신청



▲ 조원진 대표
▲ 조원진 대표
자유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항간의 지역구 불출마설을 일축하며 달서병 출마를 확약했다.

조 의원은 16일 자유공화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달서구병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공천신청서 제출 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기업옥죄기와 함께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권의 중국폐렴 방역 실패로 서민과 소상공인이 생존 위기에 놓여 있는 등 초유의 국가위기 상태에서도 자화자찬에 빠져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대구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태극기와 하나가 되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에 따라 미래통합당에 조건 없이 통합이든 연대든 제안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다”면서 “정작 미래통합당은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 문재인 정권을 지지했던 사람을 공천하는 경악할 일을 하고 있고 심지어 사회주의 개헌 음모에 동참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번 선거 공약과 관련해서 “12년간의 투쟁과 설득 끝에 달서구민과 함께 대구시 신청사를 옛 두류정수장에 유치하는 약속을 지켰다”면서 “대구시 신청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달서구를 행정복합 중심도시, 세계적인 건강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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