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과 함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 16일 구미경찰서 직원들이 지역 내 PC방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 칸 띄어앉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16일 구미경찰서 직원들이 지역 내 PC방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 칸 띄어앉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미경찰서가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초·중·고등학생들의 휴업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한 칸 띄어 앉기’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긴장감이 풀린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PC 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 소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경찰서는 구미시청 등과 함께 PC 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와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카카오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 세정제, 한 칸 띄어 앉기 스티커,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경찰, 지자체, 학부모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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