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봉사, 7년을 준비하며 오직 주민만 바로보고 가겠다.

▲ 주성영 전 의원
▲ 주성영 전 의원
재선 출신의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17일 대구 북구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이날 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구을 구암동 운암지 칠곡 천년기념비 앞에서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대구시민과 북구주민의 주권을 무시하고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망상에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진다.

주 전 의원은 “지역 유력언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등 통합당 공천이 유력시 됐지만 정치신인 3명만의 경선으로 낙하산 경선 됐다”면서 “지난 총선은 낙하산 공천으로 이번에는 낙하산 경선을 당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이제 TK 낙하산 공천의 뿌리를 자를 때가 됐다. 북구을은 문재인 정권과 싸울수 잇는 검증된 힘 있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전 의원은 특히 “이 지역에 사무실을 열고 활동한지 2달 갓 넘은 세 사람의 경선, 세 사람의 지지율을 합해야 주성영 변호사의 절반 조금 넘는 경선은 그야말로 낙하산 경선”이라며 “지난 6년의 봉사, 7년을 준비하는 저는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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