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의원
▲ 주호영 의원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예비후보는 15일, “마침내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오늘 선포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국회 예결위에서 국무총리에게 강력히 요구한 이후 4일 만에 이뤄진 일이라서 더욱 더 감회가 깊다”며 지난달 20일, 24일, 3월 11일 세차례에 걸쳐 재난특별지역을 선포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음을 밝혔다.

대구·경북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이 이뤄진다.

피해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하고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융자, 고등학생의 학자금 면제, 국세와 지방세,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추경에 반영돼 있는 예산과 함께 국회에 증액이 요구된 금액까지 합치면 더욱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주 의원은 지난 11일, 총 1조1천632억 원의 예산 증액을 요구했고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 의원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추경 예산 지원과 함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대구 시민이 모두 영웅”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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