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에 지친 마음 달래는 대구여행 서비스 제공



▲ 대구시가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 영상서비스인 ‘대구여행’의 한 장면.
▲ 대구시가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 영상서비스인 ‘대구여행’의 한 장면.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한달 가량동안 외출을 자제해 온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시가 무작정 떠나는 ‘대구여행’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 상황이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여행을 하라고 하니 의아할 수도 있지만, 대구시가 해답을 제시했다.



TV시청과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에서는 대구관광 블로그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의 자연과 관광지들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영상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접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대구여행 SNS서비스’는 특별한 계획과 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구의 관광지를 생동감 있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대구관광공식블로그인 ‘제멋대로대구로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도보여행코스, 자연힐링코스 등 힐링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대구관광’ 채널에서도 대구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며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대구의 봄소식을 실시간 영상으로 담아 마치 실제로 대구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구의 관광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 문화공연, 축제 등 대구의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다”며 “아울러 잠재적 관광수요를 일으켜 향후 실질적 대구로의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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