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송군에 따르면 건강한 산림 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조림과 숲 가꾸기, 도시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풍요로운 산촌 육성을 위한 산림소득 사업도 병행 실시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40명의 바이오매스수집단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숲 가꾸기 패트롤 작업단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750ha에 이르는 공익 숲 가꾸기도 함께 추진한다.
또 청송IC 입구 공한지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품 소나무 숲을 조성,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소카페 청송군이 소나무의 고장임을 적극 홍보한다.
이와 함께 청송자연휴양림에 15억 원의 예산으로 숲 속 도서관과 북스테이 시설 등을 조성해 특색 있는 휴양공간으로 만든다.
또 지난해 신규 조성된 감곡유아숲 체험원과 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원 2곳을 산림복지전문기관에 위탁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파천면 생태공원 일대에는 3억 원의 사업비로 청송의 경관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조형물과 백일홍 등의 초화류를 식재한 송강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잘 가꾸고 활용해 나가겠다”며 “특히 명품 산림자원이 관광사업 활성화로 연결돼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