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악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폐기물 재활용업체 사업장에 대해 월 2회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 의성군이 악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폐기물 재활용업체 사업장에 대해 월 2회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의성군은 악취로 인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폐기물재활용업체 사업장에 대한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악취 모니터링 대상 사업장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집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가축분뇨배출시설 5개소,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1개소, 폐기물재활용업체 4개소 등 총 10개소다. 월 2회 전문업체의 악취 포집 장치를 통해 악취 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악취 모니터링은 그동안 민원이 발생할 때만 실시하던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또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악취로 불편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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