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내 사립유치원들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으로 올해 회계 예산 편성을 100%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교육청은 재원별 집행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본격 시행된 후 도내 사립유치원 217개 원이 모두 K-에듀파인을 완료, 수납자 정보를 등록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이번 달 전면 도입을 위해 그동안 PC지원과 정보통신 환경 개선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유치원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수입·지출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학교와 유치원간 1대1 멘토단 운영과 대표강사 지원 인력을 적극 배치해 사립유치원을 지원한다.

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의 첫 단계인 예산 편성이 100% 완료된 만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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