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도레이첨단소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했다.

구미국가산단 제3단지 입주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문해 마스크 핵심소재인 정전멜트브라운(MB) 필터의 생산 확대를 당부했던 부직포 생산업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내부적으로 사업장 방역 강화, 재택·유연 근무제 실시, 일렬 식사 등 위생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적 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장이 폐쇄되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는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이 사태의 극복과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경북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이번 기부금이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피해규모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관계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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