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날보다 294명 증가, 지난달 29일 741명 정점찍고 감소추세||임산부 확진자 7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


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200명대 수준으로 내려왔다.

확진자 증가추세가 다소 꺾이는 모습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94명 증가한 5천378명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1일 514명, 2일 512명, 5일 520명 등 500명 대로 내려갔다.



5일 321명, 6일 367명, 7일 390명 등 사흘간 300명선을 유지하다가 8일 294명으로 200명대로 내려간 것이다.



전체 확진자 5천378명 가운데 2천44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천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입원 대기 중인 2천252명 가운데 894명은 이날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조치할 예정이다.



8일 하루동안 4명이 숨졌다. 또 10명의 환자가 퇴원했다.



임산부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중 1명은 최근 출산을 했으며 신생아는 다행히 음성이다.

나머지 6명 중 1명은 경주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5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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