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달성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9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달성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9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달성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9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역의 교육 인프라 보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왔다.



코로나19로 지난달 19일부터 임시 휴강한 기간이 길어지자 원어민 영어교실을 현장 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임시 전환하기로 했다.



인터넷사이트에 수업 시간마다 원어민 강사의 수업 영상을 게시하고, 길어진 방학 기간 동안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발적 일일과제’를 제공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부여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업 중단의 우려가 있어 온라인 수업 전환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약속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교육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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