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북구을 미래통합당 이달희 예비후보는 5일 “문재인 정권 하수인 공지영의 TK(대구·경북) 모독은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소설가 공지영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 잘합시다’라는 글을 게시, 코로나19 TK지역 확산의 원인을 TK 시도민의 잘못된 투표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의 책임으로 돌리며 ‘문재인 수호’에 올인해 본인 스스로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임을 만천하에 고했다”며 “코로나19로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 TK 시도민을 두 번 죽이는 악마의 칼날을 휘두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좌파이념의 고리에 갇혀 TK를 향해 저주의 굿판을 벌이는 공지영의 무례와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며 “공지영의 억지 주장에 동의할 TK 시도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재앙을 몰고 온 무능하고 무책임한 문재인 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더 이상 TK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든다면 민심의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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