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북구을 미래통합당 김승수 예비후보는 5일 정부를 향해 코로나19 피해 영세 제조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 사태가 갈수록 심각하고 장기화 되면서 지역의 영세 제조업체와 소상공인들이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거나 생계가 어려운 영세 제조업체나 상인들에 대해서는 추경 등을 기다리지 말고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빠른 피해 실태 파악을 통해 추경전이라도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풀어 긴급 생계비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금보조, 경영안정자금 무이자 대출, 4대 보험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6년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 당시 성금 배분은 4개월이 지난 후에야 이뤄지면서 피해구제에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평을 들었다”며 “현재 코로나19 관련 국민들이 기부한 성금과 구호물품은 신속하게 필요한 곳에 배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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