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포레스트' 방송 캡처

드라마 '포레스트' 몇부작, 촬영지, 후속, 인물관계도, 조보아 나이, 박해진 나이가 주목받는 가운데 박해진과 조보아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에서는 연인이 된 정영재(조보아)와 강산혁(박해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산혁과 정영재는 서로 마음을 확인한 뒤 같이 식사도 먹고 출근도 하면서 행복한 아침일상을 보냈다.

강산혁은 오후 6시가 되자마자 퇴근을 하더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정영재를 기다렸다. 정영재는 퇴근길에 강산혁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은 소나기를 만났고, 나무 아래서 비를 피했다. 영재는“그래도 비 오니까 운치 있긴 하다”며 좋아했고 산혁은 영재를 바라보다 영재의 이마와 코, 입에 차례대로 입을 맞췄다.

정영재는 병원장의 연락에 서울 명성대학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장은 트라우마 센터와 관련, 조광필(김영필)에게 정영재를 소개했다.

조광필은 "선생님의 제안서를 보니 특수구조대야 말로 지원이 필요한 곳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으니 정리 후 연락 드리겠다"며 정영재의 명함을 받아 갔다. 이후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서울에 갔다온 사실을 숨겼다.

정영재는 미령마을 물이 오염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금속 진단 키트를 샀다. 늦은 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였다. 천둥번개가 무섭다고 했던 정영재 걱정에 강산혁은 미령병원으로 향했다. 정영재가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아 걱정은 더욱 커졌다.

이때 조광필이 미령병원에 등장했다. 정영재는 조광필을 보고 깜짝 놀라 "조광필 이사님? 이사님이 여기를 무슨 일로"라고 물었다. 이에 조광필은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았냐. 곧 다시 뵙자고"라며 조용히 말했다. 특히 정영재가 분석 중이던 키트를 발견하고 섬뜩한 표정을 지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박해진은 개인 자산 1조원이라는 목표 외에는 관심을 주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법의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못 할 게 없는 냉혈남 강산혁 역, 조보아는 한때 놀았던 언니의 포스를 풍기며 잘난 척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밟아 주고 싶은 강한 뚝심을 지닌 떠오르는 에이스 외과의 정영재 역을 맡았다.

'포레스트' 촬영지는 강원도로 알려졌으며 총 32부작이다.

한편 '포레스트' 후속은 알려진 바 없으며 조보아 나이는 30세, 박해진 나이는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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