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상 악화로 사망…고혈압, 당뇨 질환



▲ 지난 4일 오후 경산역 앞 광장에서 실시된 경북도 코로나19 일제 방역 행사 모습.
▲ 지난 4일 오후 경산역 앞 광장에서 실시된 경북도 코로나19 일제 방역 행사 모습.


지난 4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숨져 도내 총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 거주하는 A씨(61)가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구미 순천향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흘만 인 지난 4일 오후 3시16분께 숨졌다,

A씨는 병원 CT 촬영검사에서 폐렴 증세가 나왔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3일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지병이 있었던 A씨가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7명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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