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 봉화군 춘양면 지역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 봉화군 춘양면 지역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진료업무를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중단되는 업무는 일반진료(내과,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 포함) 및 보건증(건강진단서, 운전면허신체검사 등 포함) 등 제증명 발급이다.

이번 조치로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약 등을 처방받아 온 만성질환자들은 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안정적으로 관리돼 온 만성질환자들은 보건소에서 유선으로 처방내용을 요청할 수 있다.

봉화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보건소 업무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 및 봉화해성병원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