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공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지, 인물관계도, 몇부작, 원작, 책, 넷플릭스, 박민영-서강준 나이가 관심인 가운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한 제작환경 확보를 위해 한 주 휴방을 결정했다.

3일 '날찾아' 제작진은 차주 휴방 결정을 전하며 "9일 방송 예정이었던 제5회는 오는 16일 월요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김보영(임세미)에게 불편함을 표하는 목해원(박민영)의 모습이 담겼다.

목해원은 말을 꺼내려던 김보영의 말을 끊곤 "오해였다? 그건 네가 동네방네 하도 떠들고 다녀서 나도 알아. 그 다음을 말해봐. 도대체 뭐가 오해였는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영은 고등학교 시절 상황을 털어놨다. 목해원에 대한 안 좋은 소문, 이전 학교에서 임신했어서 전학 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진실을 말한 것. 김보영은 "딱 주희한테만 말했던 거였어. 주희가 너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내니까. 주희도 약속했어. 절대로 어디 가서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단 말이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는 목해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김보영 또한 목해원과 절대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었기에. 목해원은 "나를 위해서 그런거다? 고마운데 보영아, 차라리 그게 나아.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나는 거. 적어도 그건 거짓이니까"라고 차갑게 대꾸한 후 자리를 피했다.

박민영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목해원 역, 서강준은 북현리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임은섭 역을 맡았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16부작이며 촬영지는 강원도 북현리에 위치한 깊은 산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작은 동명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박민영 나이는 35세, 서강준 나이는 28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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