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제공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나이가 관심인 가운데 예능 최초 '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시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의 장윤정이 눈물을 보인다.

4일(금일) 10시에 첫 방송될 '트롯신이 떴다'는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이 모여 해외에서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는 K-트로트 세계 정복기로, 첫 번째 나라 베트남에서의 여정이 공개되는 가운데 멤버들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K-트로트 원정대 발대식을 가진 출연진은 해외 현지인들 앞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트로트계의 대부’ 남진까지 가세해 후배들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이들의 만남은 역대급 조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력을 모두 합치면 '데뷔 222년차'인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열 정리를 하는 등 은근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또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데뷔시절 첫 만남 에피소드와 최고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해 관심이 모아졌다.

베트남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첫 번째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 명소에서 즉석 공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과연 관객들이 많이 모일지, 또 그들이 생소한 트로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공연이 시작되고, 급기야 장윤정이 눈물을 보이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과연 이들의 첫 번째 버스킹 무대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출연진 나이는 남진 나이 75세, 김연자 나이 62세, 설운도 나이 63세, 주현미 나이 60세, 진성 나이 61세, 장윤정 나이 41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